'2014/03'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4.03.30 투정
  2. 2014.03.27 기억
  3. 2014.03.21 시간
  4. 2014.03.20 소속
  5. 2014.03.18 증상

투정

카테고리 없음 2014. 3. 30. 22:42
사랑도 연애도 살아낸다는 것에 비하면 투정에 지나지 않는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하인아빠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기억

카테고리 없음 2014. 3. 27. 02:47
다시 기억나지 않는다 해도 아쉬워 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여튼 살아있고 살아갈 날이 남아 있었다.
너는 네 삶을 그리 살고 나는 내 삶을 이리 살아가기로 했다.

남은 아쉬움은 없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하인아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시간

카테고리 없음 2014. 3. 21. 14:35
아주 오래 잔 듯하여 더듬어 휴대폰을 켜보면 겨우 서너 시간 잤다.

시간은 그렇게도 상대적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하인아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소속

카테고리 없음 2014. 3. 20. 01:26

나는 8쯤에 속하는 사람이었다. 90에 속한 듯 옷을 입고 살았지만 결국 나는 8쯤에 속하는 인간이 분명했다. 지금보다 젊은 시절엔 90의 옷을 입고 사는 것이 그리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나는 더욱 분명히 8에 속한 사람임을 처절히 깨달았다.


N은 2쯤에 속하는 사람이었다. 그 중에서도 극단에 속했지만 그녀는 결국 통속의 숲으로 들어가고 만 것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나는 이제 그 8조차도 벗어날 지 모르겠다.



Posted by 하인아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증상

카테고리 없음 2014. 3. 18. 20:34

심하게 사람을 다시 가리기 시작했다.

시작은 지난 주였다. 손님으로 가득 찬 식당에서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심한 공포가 몰려 오며 그곳을 벗어날 수 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듣게 되는 누군가의 일상의 이야기들이 내겐 역겨움과 공포의 대상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Posted by 하인아빠

댓글을 달아 주세요